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식사를 통해 섭취되는 포도당은 혈액 속으로 이동하고, 이 과정에서 인슐린은 세포들에게 신호를 보내 혈당을 흡사하도록 유도합니다.
당뇨병 유형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형 당뇨병
제 1형 당뇨병은 췌장 내에 있는 베타 세포가 ‘인슐린’을 만들어 혈중 포도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세포가 부족하거나 기능을 하지 못하여 발생합니다. 주로 어린 나이에서 나타며, 체내 인슐린이 부족하므로 정확한 시간에 맞춰 인슐린을 주사로 투여하여 혈당을 조절하여야 합니다.
2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세포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고혈당이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췌장은 여전히 인슐린을 생성하지만,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비만과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이며, 식습관 개선과 운동으로 관리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비만: 비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음식 섭취로 인한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운동 부족: 꾸준하고 충분한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인슐린 효과가 떨어져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임신 당뇨병: 임신 중에 발생하는 당뇨입니다. 임신 중에 혈당 조절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흡연, 수면 부족,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다한 배뇨와 갈증: 소변을 자주 보게되고, 그에 따른 갈증을 느끼는 것이 당뇨병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혈당은 신장으로 필터링 되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소실되고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체중감소: 1형 당뇨병의 경우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체내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므로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피로감: 혈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면 에너지 생산이 되지않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정상수치
혈당 조절은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입니다. 당뇨병, 합병증, 심혈관 질환, 신부전, 신경 손상 등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복혈당 정상 수치: 70~100mg/dL
식후 2시간 혈당 정상 수치: 90~140mg/dL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5.7% 미만
당뇨병 관리 방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개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또한 전문의와 모니터링을 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습관 개선: 고섬유질, 저지방, 저당분의 식단으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운동: 꾸준한 운동으로 인슐린 감도를 향상시켜야 합니다.
혈당 체크: 정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하고 혈당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혈당 조절을 방해하는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