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암’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국내 사망률은 폐암과 간암에 이어 3위로 높은 암입니다. 완치가 가능한 암이지만 대장암 초기증상은 매우 희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생활과 생활의 변화로 20~40대 사이에서도 많은 발병률은 나타내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은 검진을 통하여 발견할 기회가 있으나, 젊은 사람의 경우는 대장암 전조 증상이 있어도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늦게 진단이 이루어져서 50대 이상보다 예후가 나쁜 이유입니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정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때로는 대장의 대부분이 결장이므로 대장암이라고 하면 결장암을 말하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대장암에 걸렸다는 환자를 예전보다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면 완치 가능한 암입니다. 증상을 잘 기억하셔서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대장암 원인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식습관입니다.

 

환경적 요인

  •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지방은 대장암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가공육의 과도한 섭취: 햄, 소시지, 베이컨 등의 가공육을 자주 먹고 비만 등의 발병 주요 위험 인자가 있으면 특히 유의합니다.

 

  • 섬유질 섭취 부족: 저섬유소 음식, 가공 정제된 식품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 비타민D, 칼슘의 부족: 칼슘 섭취가 충분하고, 몸 안에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육류를 튀기거나 굽거나 바비큐 요리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온도에서 육류가 조리될 때 나오는 발암물질이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 운동 및 신체 활동 부족과 비만: 비만의 경우 암 발생 위험도가 3배 정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염증성 장 질환: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유전적 요인

대장암의 5%는 유전에 의해 발병되며,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전 질환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가족성 용종증(선종성 대장폴립)은 수 개의 선종이 대장벽에 생기며 이것이 거의 100% 암으로 진행됩니다.
  •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은 유전자 원인이 밝혀진 질환이며 이른 나이에 발병하고 가족성 용종증보다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질환이 있을 때 직계가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합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은 소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영양분과 전해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가면 대개 암이 3~4기로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습관과 배변 주기의 변화가 있다.
  •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느낌)가 있다.
  • 이유 없이 체중이나 근력 감소한다.
  • 혈변 혹은 빈혈 증상
  • 복통, 복부팽만 등의 복부불편감이 자주 나타난다.
  • 예전보다 변이 가늘어졌다.

 

이러한 증상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일반적인 장 질환에서도 나타납니다.

하지만 평상시에 이러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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