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시려움, 수족냉증 증상?

손발이 유독 차가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더욱 손발이 차가워져서 고통을 받기도 하죠. 시려움이 호전되지 않으면 우리는 수족냉증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수족냉증 증상은 무엇인지, 어떠한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족냉증이란? 

수족냉증 증상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손발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거나, 실제로 손발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지 않아도 차갑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즉 온도가 따뜻하거나 추위가 심하지 않은데도 손발이 차가워지고 냉기를 느끼는 것입니다.





 

수족냉증 원인

수족냉증을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명확한 원인인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추위나 신체변화 등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어 말초 부위인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냉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고혈압, 당뇨, 디스크, 빈혈 등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교감신경의 신경 항진에 의해 수축과 확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문의 상담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기관인데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훨씬 적어서 여성에게 더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 증상 

  • 수족 냉증 환자는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의 차가움을 느낍니다.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출산을 끝낸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수족 냉증이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며,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고 예민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어지럼증이 있거나 빈혈과 소화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손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을 파악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수족냉증 진단 방법

  • 수족냉증은 여러 다른 질병에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이므로 다른 질병과 감별할 수 있는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 수족냉증으로 의심될 수 있는 질환은 레이노 증후군입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손이 자주 저리면서 체온과 손발의 온도 차가 2℃ 이상이며, 피부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기능저하증, 갱년기 증상 등의 원인으로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 
  •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액 내의 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이상의 원인으로 발생한 수족냉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치료

  • 평소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 평소에 손발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신욕을 하고 손과 발을 마사지 하며, 몸에 열을 낼 수 있는 생강차와 같은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십니다. 
  • 금연과 금주를 하고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합니다.
  •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며, 스트레스에 쌓이지 않도록 하고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경우는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Leave a Comment